생활의발견/잡학담2016. 7. 15. 11:09



서울시 한옥지원센터(종로구 계동 135-1)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옥에 사는 맛, 서울의 가치를 인식하고자 “가구가 있어 더욱 아름다운 한옥” 소목교실과 “우리 한옥 가구의 정취와 실용” 전시전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소목교실’은 책을 읽기 위한 서안, 옷가지나 문서를 수납하던 머릿장, 벼루와 문진을 수납하던 연상 등 각각 쓸모에 따라 만들어 썼었고 아름다움을 지닌 전통목가구의 의미와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총 5회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이 소목교실은 6월부터 모집, 신청한 신청자 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는 7.16(토) 첫 강연이 시작되며 한옥에 사는 사람이 만든 전통목가구, 선비의 생각을 담은 사랑방 가구와 짜임기법-서안, 옷과 버선을 수납하던 머릿장, 지역 특성이 잘 드러나는 부엌가구, 전통도마 만들기 등의 주제로 진행한다.   


또한 한옥지원센터 누마루방에서는 ‘우리가구의 실용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시회(7.16∼9.10)를 동시에 진행, 가구체험전시를 통해 한옥에 사는 맛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우리 전통목가구는 각각 쓸모에 따라 만들어 사용되던 실용가구 였다. 간결한 선과 면으로 소박하지만 잔잔히 부는 바람이 옅은 졸음을 부르는 날, 서안을 잡고 기지개를 켜던 선비의 눈에 문득 뜰에 서 있는 학자수가 풍경이 되어 한폭 그림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담장 뒤 냇물 소리가 비둑판에 깃들어 돌을 놓을 때마다 맑고 그윽한 울림이 방안을 채운다. 우리 목가구는 좁은 방안에서 톡톡히 실용의 역할을 해내면서도 실은 그 작은 가구에 정취를 흠뻑 담아내기도 한다"(유진경 소목장).


 


이번 소목교실과 체험전시를 진행하는 ‘유진경 소목장’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이수자, 문화재수리소목기능자이며 창의공방-국림무형유산원(‘15), 공예, 생활을 짓다-청와대사랑채(’15), 밀라노가구박람회(‘14). 서울한옥박람회 전시(’16) 등에 참여한 바 있다.


작년 9월 문을 연 한옥지원센터에서는 정태도 대목과 한옥장인, 시 공무원과 도움이 필요한 한옥현장에서 한옥개보수에 대한 상담, 지붕부분 응급조치 및 보수 지원 등과 현장기반형 한옥기술과 정책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옥에 사는 맛을 실감하고 한옥의 가치를 재인식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 중이다.





4월부터 한옥문화원, 참우리건축협동조합 등이 참여하여 청소년 등 시민을 대상으로 한옥(건축)교실 등을 통해 모형조립 및 구조이해, 한옥살림집의 유지보수 관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와 인식, 역량강화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한옥지원센터와 시민청에서 진행되었다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미래의 한옥이 살고 있는 주거문화로서 자생력을 가지고 시민의 삶과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다양한 체험기회를 통해 한옥에 대한 인식전환과 유지·보수·관리 역량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이번 소목교실과 체험전시를 통해 우리가구의 실용과 함께 아름다운 가구의 정취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옥현장에서 한옥에 사는 주민들을 실질적인 지원과 아울러 이러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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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가회동 172-1 5층 | 한옥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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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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