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은 1월 26일(목)부터 2월 11일(토)까지 겨울방학 특별기획 <남산 어린이공연>을 진행한다.
검증받은 원작을 무대화한 뮤지컬, 2015-2016 아시테지(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올해의 우수작 등 깐깐한 기준을 통과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히 공연이 진행되는 매 주말에는 남산골한옥마을 세시행사가 있어, 공연과 함께 세시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 참조. (www.hanokmaeul.or.kr)
1월 마지막 주를 시작으로 3주 동안, 매주 새로운 공연이 관객들을 찾는다. 공연은 극단 복주머니의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1월 26일~29일), 극단 로.기.나래의 <파란 토끼 룰루의 모험>(2월 2일~4일), 아트컴퍼니 행복자의 <종이아빠>(2월 9일~11일) 순이다.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는 전래동화 《햇님 달님》을 해피엔딩으로 재구성한 가족뮤지컬이다. 깊은 산골, 떡을 팔러 시장에 간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호랑이에게 잡아먹힐 위험에 처한 남매는 숲속에서 만난 토선생의 도움을 받아 호랑이 소탕작전에 들어간다.
공연이 있는 1월 28일~29일은 한옥마을 전역에서 남산골 세시맞이 <오(五)대감 설 잔치>가 진행된다. 공연을 관람한 후에도 다양한 전통놀이와 강정만들기, 차레상 해설 등 세시풍속을 체험해볼 수 있다.
2월 2일에 시작되는 <파란 토끼 룰루의 모험>은 창작 인형극으로, 빛과 그림자가 만드는 환상적인 효과와 전통음악이 특장점인 공연이다. <파란 토끼 룰루의 모험>은 2016년 아시테지 올해의 우수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공연의 마지막 날인 2월 4일(토)는 새봄이 시작되는 입춘날이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입춘첩 붙이기 시연, 오신반 시식, 풍물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남산 어린이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은 <종이아빠>다. 늘 바빠서 “나중에 놀아주겠다”고 말하던 아빠가 종이로 변해버리면서 시작되는 페이퍼아트 뮤지컬로, 어린이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동화책 《종이아빠》를 무대화했다. <넌 특별하단다> 제작진이 만든 공연으로, 2015년 아시테지 올해의 우수작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종이아빠>가 끝나는 2월 11일(토)에도 한옥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세시행사가 진행된다. 오곡밥 시식, 부럼 깨기, 귀밝이술 시식 등 정월대보름날 지키던 풍습을 체험해볼 수 있고 저녁에는 천우각 마당에서 달집태우기 행사가 성대하게 진행된다.
출처/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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